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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travel)

시골 할머니댁 같은 비진도숙소 - 예슬민박

by RedSoul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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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 민박

주 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길 390-10 외항
연락처 :010-8428-9477

 

친구들과 비진도를 가서 2박 3일 동안 묵었던 민박 집입니다. 비진도 입항하기 전에 사장님께 연락을 드리면 툭툭이로 마중으로 나오십니다. 짐이 많으면 툭툭이에 짐만 실어 보내고 사람은 걸어서 민박집으로 가면 됩니다. 걸어서 가더라도 10분 내외로 걸립니다. 비진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가시다 보면 금세 도착합니다.

 

안내문_복도_화장실입구
예슬민박 안내

 

입실은 13:00이지만 오전에 입항하시는 분들은 짐만 넣어 두고 비진도 산책을 하시다가 입실을 하셔도 됩니다.

퇴실은 11:00입니다. 저희도 출항이 11:10이라서 그전인 10:30분쯤에 퇴실을 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민박집 방입니다.

인원이 4명이다 보니 안쪽 제일 큰방을 주셨습니다. 가격도 2박 3일 14만 원이었습니다. 1박에 7만 원 펜션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입니다. 저희가 다녀온 날짜는 6월 4일 5일 6일입니다. 성수기 때는 요금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 전화하셔야 합니다. 방에 딸린 화장실입니다. 보통 민박은 화장실 샤워장이 따로 있습니다. 이방에만 화장실과 샤워실이 함께 있었습니다.

 

 

샤워물품_전자제품_방모습
기본 구비물품 및 숙소 방 모습

기본적인 샤워 물품들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샴푸 바디샤워 치약 등 샤워타월은 없습니다. 챙겨서 가셔야 합니다.

온수도 잘 나옵니다. 그리고 저희가 있던 방 앞 작은 거실 옆에는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전기밥솥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전자레인지만 사용했습니다. 3번째 사진은 방 모습니다. 에어컨 티브 냉장고까지 기본적인 것들은 다 있으며 침구류도 인원에 맞춰 준비를 해 주십니다.

 

 

공동물품_밥솥_개수대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품과 개수대

반대쪽 거실에도 전자레인지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방 물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냄비 수저 젓가락 가위 칼 집게 등 기본적인 주방용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지 밥솥도 같이 있습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보지 못했지만 사용하실 분들은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놀려 가서는 편하게 햇반으로 먹는 게 제일 좋죠. 마당에 있는 개수대입니다. 개수대가 하나뿐이라 잘 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식사 시간에 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사 시간은 잘 분배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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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_화장실_야외식사자리
샤워실과 화장실 그리고 야외 테이블

위에서 말씀드린 저희 방 빼고는 화장실과 샤워실은 이곳에서 사용을 하셔야 합니다. 샤워실은 공용으로 쓰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그래도 남녀 화장실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대문을 나가면 저희가 도착해서 처음 밥을 먹은 곳이 보입니다. 바다 전망을 바라보면서 고기도 구워 먹고 가리비도 구워 먹으면서 한잔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나 예슬 민박 방문하시게 되면 여기서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골목에 자리를 잡고 있어 다른 분들이 지나다니면서 다 보실 수도 있습니다. 남의 시선을 신경 쓰시는 분들은 마당이나 옥상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분리수거함_옥상1_옥상2
분리수거함 과 옥상 테이블 2개

 

대문을 열고 나가면 분리수거 함이 있습니다. 분리수거는 철저히 해야 하겠죠. 예슬 민박 옥상입니다. 옥상에서도 식사를 하실 수 있고 날씨가 좋으면 커피나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둘째 날 비가 와서 옥상에서는 한 번도 밥을 먹을 수가 없었네요. 마지막 날 아침에 커피를 들고 올라가서 커피 한잔을 여유 있게 마셨습니다.

 

 

옥상풍경_옥상테이블
옥상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다른 테이블

옥상 중에서도 안쪽 자리가 경치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테이블에 파라솔도 펴서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예슬 민박집 후기

사장님 내외분이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입니다. 하나하나 신경을 써주시고 꼭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 댁에 방문한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방도 깨끗하고 시설 관리도 잘되어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마지막 날 퇴실할 때 다시 한번 가족들과 방문하겠다고 말씀까지 드렸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었던 예슬 민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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